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설철환 원장, 연세의대 성형외과학교실 창립 60주년 학술강연회 발표

 

 

▲서만군 원장(좌), 설철환 원장 (사진=JW정원성형외과 제공)

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과 설철환 원장이 지난 8월 27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인배홀에서 열린 연세의대 성형외과학교실 창립 60주년 학술강연회에서 각각 융비술과 가슴 확대 거상술에 관한 발표를 맡아 진행했다.

두 원장의 출신 교실이자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효시인 연세대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은 그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학술행사를 시행해 왔는데 올해에는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큰 행사로 기획됐다. 이원재 주임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학술강연회는 총 7가지 분야별 세션으로 나뉘어져 30명 이상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서만군 원장은 코 융비술의 최신 기술에 대해서 발표했다.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맞춤형 코 보형물을 이용한 융비술과 처지기 쉬운 코끝을 안정적으로 높여주는 코끝 성형술에 관한 내용이었다. 특히 코끝의 연골을 재배치해서 코끝을 높이는 방법, 길이를 연장 또는 축소하거나 코끝의 볼륨을 줄여주는 서 원장만의 수술법을 공개했다.

설철환 원장은 유방 미용수술 중 가장 어렵고 복잡한 수술로 여겨지는 가슴 확대 거상술에 대한 지견과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작고 처진 가슴을 확대하면서 거상까지 동시에 하는 가슴 확대 거상술을 시행할 때 확대 재료로써 보형물, 지방이식 또는 보형물과 지방이식 모두를 적절히 사용하는 기준과 노하우를 발표했고, 가슴의 처진 정도에 따라 초생달 모양 거상술, 유륜둘레 거상술, 수직절개 거상술, 역 T자 거상술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기준과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서만군 원장과 설철환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와 학회 발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학술대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발표를 지켜볼 수 있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