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은 나이가 들어가는 이들에게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다. 3~40대와 달리 5~60대는 더 이상 드러나는 나이를 숨기기 어렵고, 노화의 속도도 가속화돼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고 탄력이 있는 동안 피부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하루하루 늙어가는 모습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피부 처짐과 주름이 눈에 띄어 고민이 깊어 간다면 이를 개선해주는 ‘안면거상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안면거상술은 레이저 리프팅이나 실 리프팅과 달리 절개해서 처진 조직 자체를 직접적으로 당겨주기 때문에 확실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조직을 넓은 범위로 절개, 박리해 위쪽 방향으로 끌어올려 당기고 단단하게 고정을 하는 수술로, 초기 노화 증상이 있는 청년층보다는 처짐 정도나 주름이 심한 40대나 50, 60대의 중년층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해당 수술은 겉으로 보이는 처진 조직만 단순하게 당기는 것이 아닌 진피층과 피부 처짐의 주된 요인인 안쪽의 깊은 근막층(SMAS)까지 제대로 당겨 고정을 하기 때문에 재처짐을 방지하면서 확실하게 리프팅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안면거상 수술 시에는 유지인대를 확실하게 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유지인대가 다시 조직을 당기게 되면서 시간이 지나 재 처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유지인대 절제를 해주고 근막층까지 당겨주어 고정을 해주어야 재발을 방지하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안면거상술은 절개로 이뤄지기 때문에 흉터나 부기 등이 남을 수 있다. 부작용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선 절개 범위를 최소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화 정도가 아주 심하지가 않은 경우라면 절개를 적게 하는 미니 안면거상술을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안면거상술은 조직 자체를 당겨주고 고정해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얼굴의 전체적인 주름, 피부 처짐 등을 개선할 수 있고, 턱 라인이나 목주름 등도 당겨주어 팽팽하고 탄력 있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다. 무조건 많이 당기는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개개인마다 다른 살성과 피부의 처짐 정도 등을 고려해서 수술 계획을 수립하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절개하며 조직을 박리하고 당겨주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맞춤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증상에 따라서 하안검 중안면 거상, 목거상 수술 등 자신에게 필요한 수술을 병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원문기사 : https://www.vegannews.co.kr/news/article.html?no=17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