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안면거상과 이마거상 효과적인 수술 위해서는?


5월 어버이날을 앞둔 시즌이 되면 부모님을 위한 효도성형을 계획하는 자녀들이 늘어나게 된다.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층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중장년층의 부모님에게 젊음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효도성형의 가장 대표적인 수술로는 안면거상술이 있다. 이미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중장년층에게 보톡스나 레이저 리프팅과 같이 간단한 시술은 그 효과가 미미하고 지속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주로 안면거상술을 고려하게 된다.

중년 안면거상술은 근본적으로 피부 처짐과 주름의 원인 자체를 개선하는 수술이다. 중년 거상은 보통 안면거상이나 이마거상으로 많이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두가지 모두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안면거상은 목부터 코 부분까지 해당되는 목주름, 팔자 주름, 턱 밑 살 처짐, 볼 처짐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두피 안쪽에서부터 귀 안쪽 굴곡을 따라 절개하며 늘어진 피부를 박리 한 후 스마스층을 박리하면서 유지인대를 끊고 리프팅해 주어야 한다. 이때 유지인대를 제대로 끊어주지 않으면 스마스층을 다시 아래로 끌어 내리게 되기 때문에 지속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은 “이마거상은 눈 위부터 이마까지, 눈 윗살 처짐과 미간 및 이마 주름 등을 개선할 수 있다. 헤어라인을 따라 3~5군데 작게 절개한 후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신경과 혈관을 피해 정확히 박리하고, 이마와 미간주름, 처진 눈썹과 눈꺼풀을 당겨 엔도타인으로 고정해 지속 기간을 높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에 따라 수술방법이나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 안면거상은 수술 시 깊은 절개와 박리로 수술돼 흉터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있으며, 유지인대가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변에 신경선들을 피해 안전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 테크닉을 가진 의료진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원문기사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9172976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