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재건술, 기능과 모양 동시 회복이 중요

유방재건술, 기능과 모양 동시 회복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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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시술 후 시행되는 유방재건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유방재건술을 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앞으로 더욱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유방재건술 시 민간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있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유방재건술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방재건술은 유방암 절제수술로 가슴의 일부 또는 전체를 잃은 경우, 가슴확대술에서 사용하는 보형물을 이용하여 유방을 복원하는 수술을 말한다. 비교적 규모가 큰 수술인데다 고난위도의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여성 중에는 10대와 20대 여성도 다수 포함돼 있다. 10대 여성은 매년 10명꼴로 유방 전제 절제술을 받고 있으며, 성인인 20~30대 여성도 매년 177명꼴로 전체 유방절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최근에는 대학병원에서 유방재건 수술에 대한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가슴의 기능 회복과 함께 예쁜 모양으로 수술하는 유방재건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유방재건술의 비용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성형외과 병원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미용적인 측면과 재건 목적의 수술이 모두 가능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사후 관리 등의 여부 등을 체크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브란스 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시절부터 유방재건수술에 대한 연구와 수술을 집도해온 JW정원성형외과 가슴성형센터 설철환 원장은 “유방재건술은 일반 성형수술과는 다르다. 따라서 집도의의 숙련도나 유방재건술 사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병원급 진료 시스템과 수술 노하우를 갖춘 성형외과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방재건술 집도의의 수술경력과 안전성 등에 대해 확인하려면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통해 수술 사례 등을 확인하고, 병원을 직접 방문해 수술 장비나 집도의의 유방재건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등을 면밀히 검토해 볼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