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대비 남자 코성형 증가 추세, 주의사항은…

상반기 취업대비 남자 코성형 증가 추세, 주의사항은…


코성형센터서원장님.jpg

10대 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대졸 신입을 포함한 10대 그룹의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구직자들의 취업 스트레스는 올해도 여전할 전망이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스펙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취업포털이 조사한 ‘스펙 스트레스 여부’에서 무려 93.9%가 스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조사된 것.


최근 들어 이러한 스펙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요인 중 하나로, 외모에 의한 자신감결여라는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구직자들은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취업을 준비 중인 남성들은 제 2의 경쟁력인 외모를 위해 코 성형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과거 남자 코 성형은 사고로 인해 휘어진 코나 매부리코 등을 교정하는 수술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미용성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JW정원성형외과 코성형센터 서만군 원장은 “여성들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성 또한 취업 및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코 성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남성들의 코 성형은 단순히 콧대를 높이는 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코 막힘, 호흡 등 기능적인 부분도 고려되어 시술되는 경우가 많다. 콧대를 높게 세우는 들창코 성형 외에도 휜 콧대를 바르게 교정하는 코 성형이나 매부리코 성형, 짧은 코 성형 등이 그것이다.


이들 성형수술은 저마다 코의 모양과 원하는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과 적응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 많고 믿을 만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잘 선택해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서만군 원장은 “취업시즌이 코앞이라고 해서 다급하게 코 성형을 서두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며 “코 성형의 회복기간은 그리 길지 않으므로, 수술 전 기능적인 개선과 함께 앞모습과 옆모습을 모두 고려하여 신중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고 잘 생겨 보일 수 있는 코 성형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