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정원성형외과 설철환 원장, 유방미용재건성형술 저서 참여

 




▲ 설철환 원장 (사진=JW정원성형외과 제공)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JW정원성형외과는 설철환 원장이 유방성형연구회에서 발간한 유방미용재건성형술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방성형연구회는 유방성형 및 재건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연구회로서 매년 정기적인 심포지엄을 열어 유방성형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유방성형의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알리고 있다.

유방성형연구회는 수십년간 지속된 학술활동으로 쌓인 지식과 경험을 출판물로 남기기로 했다. 설철환 원장은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유방확대술(Transaxillary endoscopic approach)’을 집필했으며, 내시경 유방확대술 및 재수술에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수술 방법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수록했다.

서론에서는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유방확대술에 대한 장점과 단점 및 수술법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담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겨드랑이 절개법은 절개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고 젖샘조직을 손상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양쪽에 정확한 대칭으로 만들기 어렵고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맹목박리(blunt dissection)를 해야 하고 그로 인해 정확한 층(plane)을 찾기가 쉽지 않으며 지혈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다른 절개 방법에 비해 회복이 늦다. 이에 비해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수술법은 시야를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어 정확한 층으로 박리할 수 있으며 지혈이 용이하다. 또한 포켓의 범위를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고 통증이 덜하다. 그리고 내시경 수술법을 이용하면 겨드랑이 절개로도 이중평면(dual plane)법을 사용할 수가 있어 유방의 모양을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고 경한 정도의 유방하수 교정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수술법은 이중평면법 외에 유선조직하(subglandular), 근막하(subfascial), 대흉근하(subpectoral) 박리에도 활용할 수 있고, 대다수의 재수술 경우에 있어서도 새로이 유륜 절개나 유방밑주름 절개를 하지 않고 기존의 겨드랑이 절개로 재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기술하고 있다.

본론에서는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유방확대술 시 수술 전 디자인 및 내시경 장비, 수술방법 및 고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유방확대 재수술에 대한 개요,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유방확대 합병증들 및 설 원장이 개발한 수술법들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설철환 원장은 “유방성형과 재건에 대한 중요하고도 뜻 깊은 서적 집필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그동안 새롭게 개발한 수술법들과 쌓아온 수술 경험들이 다양한 케이스에 활용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