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경신문]거부할 수 없는 매력, 옴므파탈이 뜬다!(2008. 10. 14)

거부할 수 없는 까칠함, 나쁜 남자!

지금 우리 사회는 온통 나쁜 남자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이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으로 선전하고 있는가 하면, 최근 컴백한 가수 비와 동방신기는 나쁜 남자를 표방하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영화계에서 먼저 시작한 놈놈놈의 이병헌, 영화는 영화다의 강지환과 소지섭의 ‘나쁜 남자’, 이른바 옴므파탈은 흥행을 보증하고 있다.

저항할 수 없는 매력으로 상대 이성(異性)을 파멸시켜 버리고 마는 부정적이고 숙명적인 인간형 옴므파탈은 까칠한 성격에 더해진 매력적인 외모 또한 특징이라 하겠다.

잘생기고 또렷한 마스크에 강한 눈빛, 날렵한 콧날이 부각되는 ‘나쁜 남자’ 옆모습은 지적이고 섹시한 남자의 대명사로도 부족함이 없이 부각되고 있다.




착해 보이는 그 남자, 왜 여자에게 인기가 없지?

‘나쁜 남자’가 뜰수록 작아지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착한남자’이다. 복코에 큰 눈으로 어딜 가도 착해 보인다는 소리를 달고사는 A군(28세)은 “인상이 착해 보인다는 말은 언제나 듣습니다. 이게 좋은 말이기 때문에 그냥 있었는데 착해서 좋다던 여자들이 나중에는 재미없다고 하면서 떠나더라고요.”라고 자신의 착한남자 이미지에 불만을 토로했다. 보통 코가 높고 날렵하면 얼굴의 중심을 잡아 주기 때문에 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남기는 반면 A군 같은 복코는 코끝 피부가 두텁고 콧망울 모양이 넓고 두리뭉실해 해맑은 느낌을 준다.

압구정 정원성형외과의 코성형 전문의 서만군 원장은 “과거에는 남자분들이 코성형을 할 때 가장 걱정하는 문제가 인위적으로 코수술이 높게 되어서 티가 나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필러주사로 간단한 시술을 선호했는데, 최근 들어 ‘옴므파탈’의 유행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선호해 복코처럼 넓고 큰 코에 대한 수술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서원장은 “복코 수술은 코끝 연골을 절제하면서 가운데로 모아주는 시술을 함으로써, 충분히 갸름하고 세련된 코끝을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수술시 코끝과 콧망울 등의 시술을 병행하면 수술결과도 자연스럽고, 환자의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세련되고 지적인 옴므파탈로의 변신!

예쁜 여자라면 용서가 된다는 남자들의 말처럼 여성들 역시 아무리 못된 남자라도 잘생겼다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그만큼 여성들은 매력적인 외모의 나쁜 남자에게 푹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착한 외모로 무매력의 착한 남자로 살아왔다면, 올가을 자연스러운 복코성형으로 세련되고 지적인 매력을 가진 옴므파탈로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